부린이 집 구매 - 가계약금 쏘기 (STEP 1)

안녕하세요 미슈이입니다.
8월부터 집을 보러 다니고 부동산 공부하느라 블로그에 글을 못 썼어요. 저희 금액대에 맞는 집을 3개월동안 찾고 찾다가 드디어 계약을 했습니다.

부린이고 생애 첫 집이었지만 그래도 5년에서 7년정도는 애기 키우며 살 수 있는 집을 찾았었어요. 처음에는 상급지만 고집하다보니 예산에 맞는 집들이 모두 복도식 방2개 21평이더라구요.

무리를 해서 20평 중반으로 가고 전월세 살아야겠다 싶기도 했는데 요즘 임대차3법으로 전세가 씨가 말라 포기했어요. 장특공 해제로 내년부터는 실거주 요건이 더 강화되니까 장기간 살 수 있는 곳으로 골랐답니다.

매물이 비싸긴 했지만 주인분이 사셔서 풀인테리어를 해놓은지라 2-3천 아낀다 생각하고 바로 주인분 계좌를 받아 계약금을 쐈답니다. 25년식 오래된 아파트였거든요. 그래도 계단식 방3개라 대만조크!

24번째 정책이 나오면, 전세값이 오르면 매매가는 끌어올려지니 개인적으로 현재 집값은 어깨라고 생각하지만 정수리까지 아주 약간만이라도 올라준다면 감사하단 생각으로 매수 결정했습니다. 실거주 안정 측면도 있구요. 아주 먼 미래를 본다면 재건축 이슈도 있구요.

앞으로 저처럼 아파트를 처음 매수하실 분들을 위해 등기칠 때까지 순서대로 글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그럼 모두 부자되세요^^